2024-04-19 19:49 (금)
가야건국 2천년 맞은 김해시 세계로 도약
가야건국 2천년 맞은 김해시 세계로 도약
  • 경남매일
  • 승인 2018.11.04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는 2035년 인구 71만 명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가야 건국 2천년을 맞아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의 가치를 새롭게 재창조하고 품격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김해시는 동북아 물류R&D 국가산업단지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목동 일대 1천400만㎡ (420만 평)에 물류와 지원기능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동면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김해시와 ㈜한화도시개발이 제2김해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과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시장실에서 제2김해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김해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진례면 담안리, 송현리 일원 95만 9천㎡에 4천800억 원을 민간합동 개발방식으로 투입해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조성사업의 상호 협력의사를 확인하는 동시에 우량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변 난개발 지역의 어려움 해소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서 같은 개발방식으로 김해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이 있다. 진례면 고모리와 담안리 일원 164만 4천㎡(1단계 151만 9천㎡, 2단계 12만 5천㎡)에 6천9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1단계 준공에 이어 올해 4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곳에는 현재 288개 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1만 9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3조 3천50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제2김해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진례면은 남해고속도로를 비롯 신항2배후도로, 경전선(신항배후철도 포함)과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등 우수한 교통망에 기반한 각종 인프라 확충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한반도 종단철도 건설과 연계한 시의 ‘동북아 물류R&D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영향으로 김해시 내에서도 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해시가 동부경남의 중심도시는 물론 가야 건국 2천년을 맞아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품격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