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43 (금)
우주산업발전 정책간담회
우주산업발전 정책간담회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1.0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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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산업발전을 위한 제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재경 의원, 차세대 중형위성사업 방향 제시

 김재경 국회의원(진주시을)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산업발전을 위한 제언`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차세대중형위성사업의 추진 경과를 확인했다.

 실무 기관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발제를 듣고 과기부와 경남도의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사업 진행 경과와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주최자인 김재경 의원을 비롯한 5선의 원유철 의원, 4선의 주호영, 나경원 의원, 3선의 권성동 의원, 재선의 정양석 의원, 초선의 강석진, 김성태(비례)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과기부 김진우 우주기술과장,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과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은수 상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이명식 부회장 등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해 국내 우주산업발전과 차세대중형위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의 이명식 부회장은 `국내ㆍ외 우주개발 수요발굴로 우주시장 수출 대상국의 국제협력 및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우주부품에 대한 전략적 국산화 대상을 지정해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우주사업 전문 인력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지원요청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재경 의원은 "우리나라 국내 통신사가 사용하는 27개의 위성 중 23개가 외국에서 빌려 쓰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내 위성개발 필요성과 기술 국산화가 제기돼 왔다. 그중 중형위성사업은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이 가장 많이 진척된 사업으로 향후 위성 소요에 가장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우주산업의 발전과 함께 강도 높은 논리와 책임이 있는 역할로 현황을 점검하고 흐름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 만큼 차세대 중형위성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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