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4일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등 3곳에서 제5회 거창군 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축구협회(회장 박규근)에서 주최ㆍ주관하며 거창， 합천， 대구 등 3개 시ㆍ군 17팀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장년부 등으로 나눠 조별예선 리그전을 치르며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인근 시ㆍ군 축구 동호인들의 상호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고 동호인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지역 또는 클럽팀 소속으로 출전하며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시ㆍ군 축구인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구 인기를 끌어올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