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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계 첫 ‘수소의날’ 선포 환영한다
창원시, 세계 첫 ‘수소의날’ 선포 환영한다
  • 경남매일
  • 승인 2018.11.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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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세계최초로 ‘수소의 날’을 선포했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특별시’도 함께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친환경 도시 이미지 부각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산업 선점 의지를 공고히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수소의 날’을 선포하며 의미 있는 ‘수소의 날’ 로고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H’와 ‘1’인 수소의 원자기호와 번호를 ‘NO1’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또 ‘11.1’로 이미지를 재현해 ‘11월 1일’을 ‘수소의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가 1등 에너지인 수소산업 육성을 시정목표의 ‘NO1’으로 삼고 또 미래 에너지인 수소의 경쟁력과 이를 통해 NO1 초일류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만의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허 시장은 ‘창원경제의 신 르네상스’를 장담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전국 최대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지로 수소충전소 시스템, 압축기, 자동차 부품기업 등이 산재해 있는 등 높은 수준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노력으로 2015년 ‘수소인프라 보급 중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자타 공인 수소산업 도시이다.

 창원시내에는 92대의 수소차가 달리고 있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육성방안으로 수소산업 특별시 건설을 비전으로 삼고 집중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과 선도도시 이미지를 확보한다. 도입기를 시작으로 수소특화단지와 전문연구소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장기, 수소 글로벌 기업육성으로 국제적 수소 산업도시 위상을 확보하는 성숙기로 3단계 단계별 성장전략을 수립해 4대 추진분야, 24개 세부추진 과제에 총사업비 3천397억 원의 사업비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가 환경문제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 지기 때문이다. 지구가 병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사건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때에 창원시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앞장서겠다는 당찬 각오와 도전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반드시 성공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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