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03 (화)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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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 종
  • 승인 2018.10.3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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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종

차츰 모자라지는 수액

수척해진 이파리들

신경전이 벌어졌다

소란한 나무의 집

한 방 날리는

바람 재판관

-당분간

서로에게 격리가

필요하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창원대 독어독문학과

ㆍ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 독서지도ㆍ심리상담사로 활동

ㆍ시집 ‘식탁에 앉은 밭이랑’(2016년) 발간

ㆍ시집 ‘물방울 위를 걷다’(2017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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