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경남관광고등학교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중학교 교감 24명을 대상으로‘직업교육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현황 및 현장체험을 통해 중학교 교감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실습실 견학, 학생들의 실습 시연과 체험으로 진행되어 특성화고등학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관광고등학교에는 제과제빵 실습, 칵테일 제조, 바리스타 체험을 했으며,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3D가공 실습체험, 중학생직업체험관 견학, 자율주행무인자동차 운전 및 실습실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감들은“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체험 위주의 연수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기회가 되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런 연수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 중학교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고, 경남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메카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