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11 (수)
김해시, 유치 결의대회 "2023 전국체전은 경남에서"
김해시, 유치 결의대회 "2023 전국체전은 경남에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0.2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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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ㆍ김종근ㆍ박은희ㆍ주정영ㆍ정준호 김해시의회 의원이 대회장에 입장하는 김해시 읍ㆍ면ㆍ동 선수단과 18개 시ㆍ군 등 경남체육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제22회 김해시민체육대회… 체육인 1천명 동참

 `2023년 전국체육대회 김해 유치 결의 대회`와 `제22회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7일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본래 시민체육대회는 읍ㆍ면ㆍ동 대항전이지만, 특별히 올해는 오는 2023년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에 유치되길 기원하고자 55만 김해시민을 비롯한 350만 경남도민의 열망과 염원을 담은 `전국체육대회 유치 결의 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등의 내빈과 김해시 읍ㆍ면ㆍ동 선수단 4천여 명, 도내 18개 시ㆍ군 체육회 1천여 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했으며, 1만여 명의 시민들도 운집해 한마음으로 유치를 기원했다.

 식전행사에선 김해 봉황초등학교 취타대 공연과 김해시태권도협회 태권무가 시연됐으며, 공식행사는 읍ㆍ면ㆍ동 선수단과 18개 시ㆍ군 체육인 입장으로 시작됐다. 각 선수단은 입장 시 저마다 준비한 2023 전국체전 유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입장 퍼포먼스에는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상징하는 2연발 화약 23개의 축포, 성화봉송 퍼포먼스에는 104발의 화약이 발사됐다.

▲ 지난 2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김해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내빈들이 김해시민, 18개 시ㆍ군 등 경남체육인들과 함께 2023 전국체전 유치 결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경남도체육회

 특히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하는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2023 전국체전은 경남에서`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벌룬을 날린 데 이어 `2023년 전국체전은 가야왕도 김해에서`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걸개가 비상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대회장인 허성곤 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오는 2023년 전국체전 경남(김해) 유치를 염원하는 55만 김해시민의 의지를 부각시키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성호 도부지사는 "경남은 전국체전 개최 최적지일 뿐 아니라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인 만큼 전국체전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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