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학교(교장 우계명) 사진동아리 ‘등불포토그래퍼’는 2018년 10월 25일부터 1주일간 창동예술촌 갤러리ET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마산중학교는 문화소외지역에 다양한 체험 기회의 제공을 위하여 여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예술분야 활동을 운영하는 사진동아리 ‘등불포토그래퍼’는 2017년에 창설된 동아리로, 올해로 2기를 맞이하였다.

등불포토그래퍼는 고가의 카메라가 아닌 학생들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예술을 배우는 동아리로, 우리 주변의 소소한 멋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누구나 보아도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이 아닌 주변의 흔한 환경들과, 평범한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찰나의 순간을 살펴보자는 의미로 이번 사진전의 제목을 ‘찰나의 시간’으로 지었다.

더하여, 등불포토그래퍼의 사진전은 11월 6일부터 한 달간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2층에서 2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 ‘찰나의 시간’에 작가로 참여한 학생은 “내가 직접 작업한 사진들을 전문 갤러리에서 전시하니 뿌듯하고 마치 전문 사진작가가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