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서 늦가을 정취 ‘만끽’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일~8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 로비와 야외폭포광장 등에서 제8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시화전과 함께하는 전시회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와 시민들이 참여한 국화분재동호회 작품을 합쳐 2천200여 점이 전시된다. 테마파크 야외폭포광장 앞에는 대국, 소국 등 2천100여 점이, 철광산 공연장 1층 로비에는 목부작, 석부작, 현애작 등 국화분재작품 약 100여 점이 다양한 수형을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국화분재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국화 재배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70여 명의 국화분재동호회 회원들은 월 2회 진행되는 이 과정을 통해 올 한 해 정성껏 가꾼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화훼산업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가을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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