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2:08 (목)
허성무 창원시장 “워라벨 모범도시 돼야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 “워라벨 모범도시 돼야 한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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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향유 인프라 제공 등 고민 당부

 창원시가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모범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2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가진 간부회의 석상에서 “창원시가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워라벨 시범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 52시간 근무가 일반화됐으며 실제 많은 국민들이 여유를 조금 갖게 됐다”며 “여유시간에 국민들은 문화체육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에 창원시도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이 여유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거리를 제공해 줘야 한다”며 “소규모 공연과 문화향유를 위한 인프라 제공을 위해 창원시의 행정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를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특히 창원시시설공단이나 창원문화재단에서 많은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데 제공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하고 노조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아서 직원들의 평소의 생각, 아이디어들이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업무 혁신에 있어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복무혁신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초과근무 줄이기, 자유로운 연가사용, 출산ㆍ육아부담개선을 위해 모성시간 확대와 배우자 출산휴가 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창원시도 잘 맞춰 가는게 필요하다. 창원시가 워라벨 모범도시가 되도록 전 부서가 잘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겨울철 들어 행사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동절기 휴가나 연가를 많이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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