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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경남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0.22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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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표창ㆍ포상금 850만원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경남이 최고ㆍ최다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ㆍ포상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ㆍ도와 22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18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30점(2017년 실적)과 2018년 사업추진 실적 70점을 합산해 총 18개 우수기관(광역 2개, 기초 16개)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850만 원을 받게 됐다. 또 양산시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8개 중 1위의 성적으로 최우수 기관상을, 그리고 전국 ‘우수기관’ 16개 기초 자치단체 중 도내에서는 진주시, 거제시, 고성군, 함양군 등 4개 시ㆍ군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사람들의 의료문제인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며, 현재 경남도내 의료급여수급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9만 3천여 명이다.

 경남도는 2018년 의료급여사업 예산으로 4천900억 원을 편성해 수급권자의 진찰, 검사 약제, 입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25명의 담당자와 44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를 적절히 배치해 도내 수급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밀착형 사례관리로 수급자 개개인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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