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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금 전국 평균보다 높아
경남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금 전국 평균보다 높아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10.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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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최대 8배 이상

 경남이 정부가 지역에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금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최대 8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을 위해 1993년부터 도입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18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8.9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지원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여간 전국 17대 광역자치단체중 강원도의 지원금이 102억 5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97억 5천만 원, 경남 92억 6천만 원, 경기 87억 4천만 원, 경북 80억 4천만 원, 전국 73억 3천만 원 순이었다. 반면 세종시는 7억 9천만 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적었다.

 이처럼 지역별 지원금 차등은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특성이 주요원이지만 지자체의 의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시행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별 특성분석을 통한 중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균형도 고려해야 할 필수적인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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