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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감시ㆍ견제 빠짐없이 할 것”
“살림살이 감시ㆍ견제 빠짐없이 할 것”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10.1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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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신재범 의장
▲ 신재범 하동군의장.

 -하동군의회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감회는?

 “지난 7월 2일 제8대 하동군의회 개원 후 전반기 의장에 취임한 지 벌써 100일 지났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10분의 동료의원 여러분과 눈코 뜰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당초 원만한 원구성으로 순조롭게 출발한 하동군 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하동군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일한다는 신념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시작인 만큼 군민의 기대와 요구를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민께서도 든든한 후견인이 돼 하동군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알려주신다면?

 “지난 6ㆍ13 지방선거로 인해 당초 의정일정이 다소 변경이 있었지만 지난 100일간 6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15건, 동의안 1건, 예산안 처리 등을 통해 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건의사항을 포함, 114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발굴해 집행기관에 이송했다. 대송산업단지의 추진실태 파악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한국남부발전(주)의 합천군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계획 반대결의문을 채택해 우리 군의회와 군민의 입장을 밝히는 등 하동군의 이익에 부합하는 하동군의회 정립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하동군 의회가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행부에 대한 대송산업단지와 갈사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헤쳐나가야 한다. 또한 갈사산업단지의 경우 이미 우발채무에 대한 재정부담으로 집행부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균형예산, 긴축예산을 위해 의회의 감시와 견제역할을 충실히 해서 하동군의 재정상황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제8대 하동군의회가 이제 100일이 지난 만큼 다양한 연수와 전문가 초청교육을 통해 의원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배양하고 전문위원과 공무원의 역량을 길러 의회의 위상은 물론 집행기관에 대한 파수꾼이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의정활동 계획과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8대 하동군의회가 이제 100일이 지났다.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나름대로 군민의 대변자로서 충실히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생각하지만 군민의 눈높이에는 다소 모자랄 것이란 생각이 든다. 2018년 의사일정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현장점검, 중요 안건처리 등에 대해 군민이 부여해 주신 권한을 가지고 하동군의 살림살이와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빠짐없이 하도록 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 자발적 참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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