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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남교육청,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0.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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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학생대표단 9명 키르기즈공화국 방문, 고려인 이주사 공동연구 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박 6일간 창원 신월중학교 학생대표단 및 인솔자 9명이 중앙아시아지역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키르기즈공화국 교육과학부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6월 키르기즈공화국 비쉬켁66번 및 62번학교 학생 5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한민족정체성 찾기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한데 이은 후속 교류활동이다.

이번 키르키즈공화국 방문에 참가한 신월중학교 학생 5명과 인솔자 일행은 비쉬켁2번학교 공식 환영행사에서 한국전통춤 동아리활동을 발표하고, 수업참가 및 현지 고려인학생 한국어수업 공동 참관 등 교류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키르기즈공화국 학생 가정 1:1 홈스테이 등 문화체험도 계획되어 있다.

오는 17일과 18일은 지난해 ‘한국사 교육 첫걸음’ 외 도서 100권을 기증하였던비쉬켁한국교육원과 고려인협회 등을 방문하여 추후 고려인학생 고국체험활동 등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도 협의할 예정이다.

경남 학생대표단은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과 함께 고려인 중앙아시아 이주 역사를 탐색하는 ‘한ㆍ키 공동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문화ㆍ학술ㆍ역사 프로젝트를 중장기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방문은 국제교육 교류의 방향이 단순한 해외 어학연수보다 저개발국가에 대한 국제봉사활동 등 교육기부 희망나눔 형태로 발전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교육교류 모델이다” 며, “추후 양국이 함께 공동번영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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