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부의장 “김해신공항 용역 불공정”
이정화 부의장 “김해신공항 용역 불공정”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10.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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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구보다 비용만 따져

에코델타시티 눈치 의혹도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이 김해신공항 관련 포스코 컨소시엄 용역을 비판하면서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4일 김해시의회 정례회 2차 본의회에서 “70웨클 이상 소음 영향 가구를 더 줄일 방법이 있었으나 추가 사업비가 투입되고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용역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용역 중간보고 자료 중 ‘활주로 배치검토(안) 비교’에서 V자형 40도(ADPi 원안)는 75ㆍ70웨클 소음 영향 지역이 7천152가구며, 검토1안(이륙각도 22도 수정안)의 75ㆍ70웨클 소음 영향 지역은 4천117가구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검토2안(V자형 55도)은 2천327가구, 검토4안은 2천947가구로 조사되는 등 용역이 채택한 검토1안보다 소음 영향 피해 가구가 더 적은 지역이 있다”면서 “검토2ㆍ4안은 추가 사업비가 각각 1조 4천986억 원과 6천860억 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탈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락한 검토2ㆍ3ㆍ4안은 모두 ‘에코델타시티’의 계획을 일부 변경ㆍ축소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수자원공사 사업인 에코델타시티를 의식한 용역은 공정한 용역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김해신공항을 조성하면 2018년 일 평균 총 306회의 운항횟수가 500회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며,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신공항이 현실적인 대안이라 밝혔다.

 그는 “김해신공항이라는 미명 아래 확장되고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 김해는 소음 도시 이미지가 강해지고 신도시 지역이 지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김해신공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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