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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공감대 확산
경남교육청,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공감대 확산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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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조례안 이해와 소통을 위한 권역별 담당교사 연수 진행

일기쓰기 교육, 학교 기록과 학생부와의 관계 등 현실적이고 진지한 의견 교환

논의된 의견 조례안 반영, 학교현장에 주요 질의 응답 영상 ? 자료 등 보급 예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서부권역 학생인권업무 담당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일 남부권역(거제?통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학생인권 전문가 이필우 강사가 인권의 흐름과 아동권리협약이 만들어진 배경과 특성,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제정 배경 등 주요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20일 남부권역 연수 시 질의?응답 시간에는 조례안의 내용과 학교현장에서 반영될 경우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 교사들은 학교 문화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는 긍정적 전망뿐만 아니라, 초등 저학년의 일기쓰기 지도문제, 자료 수정 및 정정 요구와 학교생활기록부와의 관련성 등 그간 궁금했던 분야에 대한 질의와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있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권역별 학생인권 업무담당자 연수가 조례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현장에서 수렴한 합리적 의견은 논의를 거쳐 조례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질의?응답 내용을 영상과 자료집으로 재구성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여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오는 4일 중부권역(경남교육연수원), 8일 동부권역(김해가야대학교)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학생회와 교직원회의를 거쳐 보다 폭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경남 도민의 의견을 담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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