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돌창고 프로젝트에서 주관한 이번 수업들은 <평면의 이해>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진의 이해>워크숍, <기초 조형의 이해>워크숍, <크로키의 이해>워크숍 등, 다양한 수업과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홍익대와 이화여대 서양화 전공 졸업 작가 4명과 시각디자인 전공 졸업 작가 1명으로 구성된 이들 작가들은 남해대정돌창고에서 <잔구름 지점 전시회>를 현재열고 있는 중이며, 실제 본교에서 학생들이 미술대학에 입시를 준비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지역 재능기부활동을 했다.

미술동아리발표대회 대표로 발표한 김예지 학생은 “이번 작가들과의 수업에서, 점, 선, 면의 요소로 순간적인 표현들을 이루어가는 추상적 창작활동이 기억에 남았다.

특히 즉흥적으로 표현된 순간의 감정과 느낌들이 나타낸 우연의 효과들이 서로 어우러져 우리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어 놀라웠다.”고 말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왔다는 것을 시사했으며, 공영식 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