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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동강중, 2018. 전국 장애 청소년 독후감대회 수상
밀양동강중, 2018. 전국 장애 청소년 독후감대회 수상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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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부 장려 수상...송방순 동화작가 친필편지 격려

밀양동강중학교(교장직무대리 이수진)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흥미 고취 및 올바른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8년「제11회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중·고등부에서 장려상(2학년 서한상)을 수상하며 학교에 활력을 주었다. 시상식은 9월 17일(월) 1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사서연수관 1층)에서 열렸다.

본교에서는 특수학급이 설립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장애이해백일장에서 매년 수상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직접 수상을 한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

본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2015년과 2016년 바냇들 미술대회에서 특상, 입선 등을 수상하였는데, 백일장 경연에서는 처음 수상이라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송방순 동화작가의 친필편지가 상장과 함께 동봉되어 수상자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다.

수상자 서한상 학생은“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학교 도서관과 특수학급에 책이 많았고, 독후감 쓰기를 권장하고 있어서 평소에 꾸준히 독후감을 썼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또한 특수학급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책을 특수학급 친구들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도 좋았다.

상품으로 문화상품권과 책가방을 받았는데, 문화상품권으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사서 읽을 것이고, 책가방에는 좋아하는 책을 넣어 다니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는 습관을 가질 것이다.”고 하였다.

지도교사 이혜진 선생님은 “학교에서 도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에게 책읽기와 독후감쓰기를 습관화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또한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다같이 자유롭게 토의해보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도 본교의 통합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수진 교장은 “서한상 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교에서 권장한 독서와 독후감쓰기 활동을 통해, 책 속에서 꿈을 찾고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통합교육에 힘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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