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53 (금)
한국경마 미래 책임질 2세 스타 탄생 예고
한국경마 미래 책임질 2세 스타 탄생 예고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9.2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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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마시행체인 골든서클‘(Golden Circle) 간에 상금 2억 원이 걸린 제10회 GC트로피 특별경주가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펼쳐진다.

30일 골든서클 트로피 특별경주

출전마 중 ‘영광의파이트’ 관심

 한국마사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마시행체인 ‘골든서클(Golden Circle)’ 간에 상금 2억 원이 걸린 제10회 GC트로피 특별경주가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1천200m)로 펼쳐진다.

 총 9마리 출전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는 ‘영광의파이트’(2세, 수말, 레이팅31)다. 이 대회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2세 어린 말들의 대결이다.

 부경신마 중 최고의 기대주를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는 이날 경주는 쥬버나일 시리즈(국산 2세 우수마 선발)의 지역별 첫 번째 관문이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상금 2억 원이 걸린 문화일보배 1천200m 경주가 펼쳐진다.

 이날 각각 대회에서 우승한 말은 승점 획득 후 국산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 2ㆍ3번째 관문에서 최우수 말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 7월 13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의 일반경주에 출전해 모두 3등 이내에 입상 쾌거를 보인 ‘영광의파이트’는 출전마 중 가장 많은 경주경험과 레이팅 등급을 보유한 말이다.

 또한 지난 8월 31일 직전 1천 300m 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트루워리어(2세, 수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데뷔 후 2번의 경주에서 4위 이내의 안정적 경주를 보여주고 있는 트루워리어는 2경주 모두 부경 간판스타 최시대 기수와 호흡을 맞춰 경마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트루워리어’는 전통강호 백광열 조교사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이외 강인한 체력을 보유한 ‘로사’와 막판 한발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메이저펀치’ 역시 잠재적 도전 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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