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고, 목적예비비, 특별교부세 등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경제 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허성무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6천463억 원 반영‘사상최대 규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의 국고예산이 지난해 대비 760억 원이 증액된 6천46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3%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국가 시행사업을 포함하면 7천484억 원에 달한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03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85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82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52억 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43억 원) △창원지역 체육관 건립(45억 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보급(22억 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1억 원) 등이며, 타 기관 시행 사업은 △국도 2호선(귀곡~행암) 대체우회도로 건설(225억 원) △석동~소사간 도로건설(219억 원) △제2안민터널 건설(210억 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102억 원) 등이다.
△고용ㆍ산업 위기지역 18목적예비비 추가 69.5억 원 반영으로 총 137억 원 확보
창원시는 고용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2018년 목적예비비로 총 9개사업 69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7월 정부 추경에 반영된 4개 사업 67억 5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총 13개 사업 137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지역 내 긴급한 기업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목적예비비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가상 제조 VRㆍAR 제작지원센터 구축(20억 원) △지역 SW산업진흥지원(16억 원) △창원시 하수관로정비공사(15억 원) △구산2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5억 원) △여좌2가천 정비사업(4억 5천만 원) △산림병충해 방제(4억 7천만 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3억 원) 등이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59억 원 확보에 이어 하반기 42억 원 추가 확보
상반기 특별교부세 59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42억 원을 추가 지원 받게 돼 지역 내 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추가 확보한 교부세는 △창원 마산야구장 내 시민 Dream Park 조성(5억 원) △마산종합운동장 시설개선(4억 원) △서광아파트~삼진유리간 도로개설(4억 원) △북면초교~동전리 보행로 설치공사(1억 원)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보강(3억 원) △봉림청소년 문화의집 내진보강공사(2억 원) △구산면 실리도 상수도 공급사업(9억 원) △용원2 배수펌프장 개선사업(6억 원) △생활안전 CCTV 설치(8억 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창원시의 이 같은 성과는 허성무 시장이 지난 7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8월에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고 전 실국장이 합심해 전력을 다해 힘쓴 결과”라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서울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