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來 최저치… 주택 강세 영향

　지난달 전국 상업ㆍ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난해 2월(2만 5천606건) 이래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 2만 8천638건을 기록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ㆍ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 8천638건으로 전월(3만 5천265건) 대비 18.8% 감소했고, 전년동기(3만 8천118건)에 비해서는 20.5% 감소했다.

　오피스텔의 거래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한 달간 1만 4천394건이 거래돼 전월(1만 8천107건) 대비 24.9%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 9천672건)보다 26.8%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ㆍ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ㆍ업무용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