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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故 이두옥 展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故 이두옥 展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9.1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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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故 이두옥 展’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연다.

 밀양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예술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된 전시다.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시민 예술체험 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밀양 출신인 故 이두옥 화백(1948)은 동아대학교, 동아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 1976년∼1987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 7회, 특선 2회(1981년 ‘佛’, 1987 ‘秋情’)를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기법과 형식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1986년부터 2012년 8월 작고하기까지 모교인 동아대학교 회화과 교수와 조형연구소장을 역임했다. 1981년 ‘불(佛)’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동아대 석당미술관 등에 42점, 기업에 다수 작품이 소장돼 있다.

 특히 경남도립미술관(창원),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부산)에서 소장하고 있는 6점의 대표작들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형식을 표현해 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소장과 연구적 가치에서 매우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아 이번 전시에 문화재단과 미술관 간 작품대여 약정을 통해 지역에 처음 소개됐다.

 ‘故 이두옥 展’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예술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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