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10 (토)
부산항만공사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성과공유회’
부산항만공사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성과공유회’
  • 성우신 기자
  • 승인 2018.09.1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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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딩펀드 페스티벌 성과공유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 사회적 경제 기업 13개사

총 2천500만원 매칭투자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의 재정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내 (예비)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목표액의 70% 이상 모금에 성공하면 BEF를 통해 잔여 목표액을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218명이 펀딩에 참여해 약 2천5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전체 1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 중 사회적기업인 음악극단 콩나물(주)의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친환경 국악 퓨전 음악예술 공연으로 한국의 미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인 ‘Fantasy Music Performance, 니나노 콩쥐’가 560만 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셜벤처 ㈜지키빌의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 우든펜으로 나를 쓰다’ (370만 원)가 차지했으며, 소셜벤처 ㈜블루밍청춘의 ‘꽃스러운 당신께 시들지 않는 플라워조명, 하바리움’(260만 원), 부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담쟁이가 그린 세상의 ‘필리핀 코피노 아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벽화 해외봉사’(230만 원)가 뒤를 이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홍보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도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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