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3:11 (수)
양산 ‘황산강 인문학 한마당’
양산 ‘황산강 인문학 한마당’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9.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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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황산공원에서 ‘황산강 유감 양산 인문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1천여명 참가…베랑길 기행도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지난 15일 황산공원에서 ‘황산강 유감 양산 인문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인문학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꽃피우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양산교육지원청 개최,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청 후원으로 양산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1시부터 황산강 인문학 낭독회를 시작으로 북정초 챔버오케스트라 연주, 황산강 베랑길 작가와의 만남, 문화적 가치가 높은 양산 학춤과 통도사 연등바라춤, 인형극 등의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여기에 33개 체험부스에서 김해도서관 북버스와 독서, 인문학 관련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는 낙동강 에코투어를 활용한 황산강 선상 위에서 환경인문학 교실을 열었고, ‘황산강 베랑길’의 저자 이하은 작가와 함께 황산강 베랑길 문학기행도 실시했다.

 저녁시간에는 북밴드 서율이 공연한 북 콘서트와 황산강 별빛 인문학가족 캠프도 진행됐다.

 이날 개회와 더불어 진행된 인문교육도시 선포식은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인문학과 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향후 양산시에서는 인문학 강좌, 인문학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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