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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거제 조선산업
2018년 09월 13일 (목)
한상균 기자 sghan@kndaily.com
대우조선 급식업체 부분파업 결의

전면파업시 2만5천명 불편 예상



 대우조선해양 사내 급식업체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급식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속노조 웰리브 지회는 시급 인상, 토요일 근무 완전 유급화, 대우조선해양 내 노조 사무실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교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결행했다.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사내식당 급식공급 업체로 식당 20곳에서 아침ㆍ점심ㆍ저녁 하루 3끼 식사를 납품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식사하는 점심에는 최대 2만 5천여 명이 한꺼번에 밥을 먹는다.

 대우조선 측은 일단 대체인력을 투입해 별다른 차질은 없었다.

 그러나 웰리브 노조가 부분파업을 또 하거나 전면파업을 하게 되면 급식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부분파업 때는 큰 어려움 없이 넘겼지만, 웰리브 노사 협상 차질이 길어지면 앞으로가 문제다”고 13일 말했다.

 웰리브는 원래 대우조선해양에 식자재, 인원 등을 공급하는 자회사였으나 지난해 8월 구조조정에 의한 자회사 처분방침에 따라 팔린 업체다.

 웰리브 노조는 지난 5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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