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27 (금)
대한민국 첨단 재료기술 한눈에
대한민국 첨단 재료기술 한눈에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킴스 테크페어(KIMS TECHFAIR)’가 12~13일 창원 컨벤션센터 2ㆍ3전시장에서 열렸다.

‘킴스 테크페어’ 12~13일 창원 컨벤션센터

재료연구소ㆍ전기연구원 등 소재기술 선봬

 대한민국의 첨단 재료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킴스 테크페어(KIMS TEC

HFAIR)’가 12~13일 창원 컨벤션센터 2ㆍ3전시장에서 열렸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전환에 대처하는 국내 기업들 소재기반 수준을 견인하고, 연구소 보유 소재기술을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재ㆍ부품 산업 관계자와의 산ㆍ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선순환 기술 공급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창원에 소재한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7건의 세계 1등 기술을 비롯해 총 94건의 연구소 소재기술이 전시됐다. 또 한ㆍ독 소재센터 8건, 한국전기연구원 31건의 기술도 각각 선보였다.

 행사 첫째 날은 ‘소재 기술인의 날’로 정하고 개막식과 VIP투어를 비롯해 복합소재ㆍ공정혁신ㆍ에너지재료ㆍ구조재료에 대한 기술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둘째 날은 ‘소재 기술 대중화의 날’로 정하고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기술 발표를 비롯해 전자현미경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청소년과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이 총 2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소재분야 R&D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독일 드레스덴시와 과학기술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2017년 9월 재료연구소 내에 ‘한ㆍ독 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또 내년 2월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에 ‘독ㆍ한 소재 R&D센터’ 개소와 독일기업과 창원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도 준비 중에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킴스 테크페어(KIMS TECHFAIR)가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창원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기술 육성을 위해 민ㆍ관ㆍ학ㆍ연 협업과 공동 연구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KTS 연구소: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소속, 세라믹 융합소재 응용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