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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디톡스(3)
2018년 09월 11일 (화)
임미경 7618700@kndaily.com
   
▲ 임미경 박사 약선디자이너 푸드BTN ‘똑똑한 한끼’ 진행

 △잔류농약에 의한 독성물질

 수험생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식품 속 독성물질에 대해서 잘 알고 요리를 해야 한다.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농약은 농작물 생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유기염소계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축적돼 잔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라티온, 스미티온, 다이아지논, 바이텍스 DDVP 등이 사용되고 있다. 유기인계와 카바메이트계 농약은 콜린에스터라아제를 억제하고, 아세틸콜린(신경전달 촉진 화학물질)의 작용을 저해하므로 신경에 과잉자극증상, 식욕 부진, 구토, 복통, 설사, 언어장애, 혼수 등의 증상이 보인다.

 *콜린에스터라아제: 체내 콜린에스터 물질이며 콜린과 초산을 분해시키는 효소로서 생체 신경접합부와 적혈구막에 분포된 콜린에스터라아제로 에세틸콜 린 분해효소, 신경계 자극전달에 관여한다. 또한 생체의 혈청 중에 함유된 콜린에스터라아제, 아세틸콜린 외 여러 콜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유기염소계는 대부분이 안정된 화합물로서 잘 분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축적 잔류성이 문제가 돼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과거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이미 토양과 환경이 오염된 상태이다. 또 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유기염소계: 염소를 함유하는 유기합성 살충제이다. DDT(살충제), BHC, 디엘드린, 알드린 등이 여기에 속하며 인체 내에 축적되므로 미량의 흡수도 주의해야 한다. 유기인계와 비교하면 저독성이나 중독되면 중추신경증상, 초기에는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두통으로 점차 자극성 흥분이 심해져 경련이 일어나 결국 혼수상태를 거쳐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HC: (benzene hexa chloride) 육염화 벤젠 헥사 클로리드, 16개 입체이성질체가 존재한다. 그 중 몇 가지는 매우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며 유기인계 살충제보다 강하고 잔류기간이 길어 인체에 만성중독을 유발시키고 있다. 따라서 BHC는 1940년 프랑스와 영국 곤충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합성된 강력한 살충제로서 신경계 작용, 경련, 호흡곤란, 흥분 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수은계 농약은 벼의 도열병 방제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고 종자소독에 사용한다. 유기수은계의 독성은 극히 강한 편이고 인체에 쉽게 흡수되지만 반대로 배설되지 않아 영구적으로 체내 축적되는 농약이다. 환경오염에 의한 장기적 흡수로 인해 급성 중독 증상으로 피부염증, 자극성 물집이 생기며 위장증상, 신장장애, 만성중독 증상, 떨림증, 언어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가 일어나므로 거리조절 현재 사용이 금지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에 의한 독성 물질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PCB)]은 1930년대 변압기나 열매체의 전기절연 체로 전선의 피복, 고압용 윤활유, 에어컨오일, 진공펌프오일, 가소제 등에 쓰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유해성 문제로 1970년대 대다수의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됐으나 이미 환경에 너무 많은 양이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1968년 일본 키타큐슈 지방에서 발생한 미강유 중독증은 대표적인 PCB 중독 사건이다. 그 원인은 공장에서 미강유 제조 중 기름 가열탈취 과정에서 기계 장치의 결함으로 PCB가 미강유에 혼입돼 그 미강유를 장기간 섭취한 사람에게서 피부의 흑갈변, 구토, 설사, 간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섭취허용량 0.005㎎/㎏으로 정하고 있다.

 다이옥신(dioxin)은 염소나 다른 할로겐 원소 존재 시 200∼600℃로 가열할 때 형성되는 물질이다. 도시의 쓰레기 소각, 종이, 펄프의 표백과정, 플라스틱 제조공정, 제초제의 제조과정 등에서 배출되고 있다. 화학적으로 안정해 물, 공기 토양 등의 자연환경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잔류하며 지용성으로 인체 내 지방조직에 축적되고 있다, 식품을 통한 체내 유입 이 90% 이상, 1∼3%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고 있다.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은 천연 호르몬과 같은 물질 혹은 비슷한 물질이며, 체외로부터 흡수하고, 정상적인 호르몬의 기능을 교란한다. 따라서 생식 이상, 성장 이상 등 신체 기능에 위협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것은 70여 종이며, 40종류 이상은 농약에 포함된 성분이고 PCB, 다이옥신, 중금속, 비스페놀 A(플라스틱 원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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