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 조기호)는 브라질과 이탈리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하파엘 카베나기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파엘 카베나기 피지컬 코치는 FEFISA 대학교 피지컬교육학과 CEFE-UNIFESP 의학대학교 운동처방의학을 전공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와 이탈리아 페세카라 피지컬 코치를 거쳐 최근까지 브라질 이투아누FC에서 수석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또한 그는 6월 월드컵 휴식기 동안 브라질로 건너가 재활을 한 말컹의 부상과 컨디션 관리를 도와준 이로, 특히 7월 한 달간 경남의 클럽하우스에서 같이 생활하며 말컹과 최재수의 부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이 하파엘 피지컬 코치 영입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파엘 피지컬 코치는 "7월 한 달간 선수들과 같이 생활해 적응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경남이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부상과 재활 및 체력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팀 합류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의 입단을 환영하며,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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