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53 (목)
생활SOC 8조7천억을 잡아라
생활SOC 8조7천억을 잡아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4 23:4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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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모사업 발굴 등 대책반 가동
스마트 영농ㆍ노후 산단 활용 등 발굴 나서

 정부가 생활형 사회간접투자(SOC)에 8조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 지자체 간, 또는 일선 시군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도는 공모사업 발굴 등 대책반 운영에 나섰다.

 김성엽 경남도 기획실장은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방안’을 의결, 생활형 사회간접투자(SOC)에 8조 7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지자체 매칭사업을 감안하면 12조에 달한다. 이어 “생활 SOC는 공모에 따른 배정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경남도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일부 기존 사업을 생활 SOC로 분류하는가 하면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 산단 활용 등 공모에 대비한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예산확보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가 계획한 분야별 생활SOC 투자액은 여가ㆍ건강 활동에 1조 7천여억 원, 지역 일자리ㆍ활력 제고 사업에 3조 6천여억 원, 생활안전ㆍ환경에 3조 5천여억 원이다. 다목적 체육관, 도시재생, 노후공단 재정비, 위험도로 개선 등 생활 직접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전망인 가운데 전북은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분야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재생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부권 군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4일 정책기획 회의를 통해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또 고령화에 대응한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 구축’, 사회문제 대상이 되는 ‘사회적 약자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사회여건을 고려해 전북형 스마트 뉴딜 정책 추진 전략 등 제시됐다.

 경남도의 생활 SOC 10대 과제 중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에 30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류형근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진행 중에 있는 도ㆍ시군비 사업을 생활 SOC 예산으로 보전하게 돼 예산활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사회간접투자(SOC)가 진행될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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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구산사랑 2018-09-05 08:09:55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공사중인 구산면의 반동 구복 심리 마을을 관광특구로 지정해라. 그래서 완전한 남해권 자고 쉬고 힐링하고 휴양하는 관광단지 만들어야 마산의 미래가 잇다. 로봇뒷산 옥녀봉에서 쇳섬을 지나 저도 끝 바다전망대를 오가는 케이븣카 만들면 연2000만명 광관객유치가능. 그래야 창원이 산다. 관광창원 구산으로 쭈욱 가자

주민 2018-09-05 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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