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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9.04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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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소벤처기업청 등, 업무협약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ㆍ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ㆍ기술자숲 주식회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이 4일 열렸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경남지역 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나영우)과 경남 소셜벤처 스타트업 기술자숲 주식회사(대표 공태영)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조선업 경제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 일원에 있는 개별 중소 조선해양 기자재업체들이 모여 지난 2016년 창립됐다.

 기술자숲 주식회사는 경남창조경제센터에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운영중인 제1회 경남청년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했으며, 경남 기술인력 특화 구인ㆍ구직 매칭서비스를 하는 지역 대표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방안 모색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조선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발굴과 조선업과 숙련 기술인력 매칭 서비스 강화 및 구인ㆍ구직 적시성 증대 방안 마련,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현황 파악ㆍ정보 공유, 지역 조선해양산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이다.

 권영학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의 조선업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자숲(주)의 숙련 기술자 매칭서비스를 정부 정책과 결합시켜, 새로운 시도와 함께 경남지역 조선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 국면한 조선업 위기를 슬기롭게 타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우수 숙련 기술 인력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경남중기청, 기술자숲(주)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술자숲(주)의 공태영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서 지역 중소업체들과 현장 숙련기술자 간 구인구직 적시성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겠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의 업무협약식에 이어 기술자숲(주)과 동남권 1호 엑셀러레이터인 (주)콜즈다이나믹스 간 스타트업 투자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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