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 김해내동초등학교(교장 박희문) 4학년 교실에서는 2학기 텃밭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본교는 그동안 학교 텃밭을 활용한 농사체험 활동을 실시해 오며 우리 생명의 터전에 대한 기본이해 및 농업종사자에 대한 감사함과 농사의 소중함을 일깨워 온 바, 이번에 실시될 JMG(The Junior Master Gardener) 프로그램은 도시농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므로 교육효과를 드높이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하며 2학기 동안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텃밭을 활용한 JMG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책임감, 자연친화적 정서 등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배 활동 중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으며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한 작물들은 판매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실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1학기 동안 꾸준히 학교 텃밭 교육과 농사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지도교사 김동규는 “흙을 만지고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작물을 키우는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2학기 도시농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앞으로 JMG(도시 농부 양성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되는 작물들은 김장을 담고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으로 김해내동 초록나루 텃밭에서 서로 협동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김해내동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텃밭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