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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한국영화공로상에 떼루안느 부부 선정
BIFF 한국영화공로상에 떼루안느 부부 선정
  • 경남매일
  • 승인 2018.08.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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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영화 해외 소개 큰 역할"
▲  2018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자마르틴 떼루안느(왼쪽)와 장 마르끄 떼루안느 부부 /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올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 수상자로 마르틴 떼루안느와 장 마르끄 떼루안느 부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떼루안느 부부는 1995년 출범한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Vesoul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공동창설자 겸 총책임자다. 떼루안느 부부는 아시아영화가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 프랑스 브줄에서 아시아영화에 특화된 영화제를 일구어냈다. 부부는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새로운 한국영화를 발굴해 프랑스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임권택, 이두용, 배창호, 봉준호, 이창동, 홍상수 등 한국의 대표 감독들의 작품에서부터 이수진, 이광국, 이용승 등 한국의 독립영화나 신진 감독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를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에 초청했다. 2011년과 2016년에는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영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명세 감독과 임상수 감독은 브줄국제아사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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