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성초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9경기를 치르면서 단 1패만을 기록했으며 8강전에서 광양제철남초에 1:0승, 4강전에서 마산합성초에 2:1승으로 연거푸 강호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원주태장초를 다시 만나 7:1 대승을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전이 끝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승기와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에 장지목 학생, 득점왕에 권민성 학생, GK상에 김제희 학생(이상 밀성초 6학년)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밀성초 축구부는 8월 31일부터 클럽팀과 학교팀이 격돌해 최고팀을 가리는 2018 화랑대기 왕중왕전에 학교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