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대회 우승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해서 땀 흘리며 얻은 결실이라 그 가치가 더 크다.

밀성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며 그 중 밀성킨볼클럽은 경남교육청 정책사업 중 하나인 우수학교 스포츠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밀성킨볼클럽은 지난 5월에 열린 밀양시 교육장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우승하여 밀양시대표로 오는 9월 7일에 열리는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경남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 코리아컵에 이은 또 한 번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

학생들은‘킨볼을 하며 체력향상은 물론 학교 오는 것이 즐겁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된다’고 하며 킨볼에 대한 애정을 한가득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