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17 (금)
맞춤형 경제통계 생산한다
맞춤형 경제통계 생산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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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협의회 구성… 경기부양책 수립
 경남도가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정책 마련을 위해 ‘경남 맞춤형 지역 경제통계’ 생산에 나선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도내 경제통계 관련 전 기관이 참여하는 ‘경남지역 통계협의회’를 구성하고 21일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경남지역 통계협의회’ 참여 기관은 경남도,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중소벤처기업청,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이다.

 경남도는 협의회 콘트롤 타워 구실을 하면서 침체한 지역 경기 부양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역의 경제통계를 생산해 향후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첫 회의는 김성엽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각 기관이 보유한 통계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에 밀접한 경제통계를 생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경제통계 생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 대책 일환으로 각 기관의 의견을 모아 동남지방통계청과 경남도가 협약을 통해 ‘경남형 맞춤 통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김성엽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침체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통계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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