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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미협, 투병 중인 회원에 치료비
진주미협, 투병 중인 회원에 치료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8.16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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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연 지부장ㆍ정기만 전 지부장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하금 전달
 

▲ 진주미협 김우연 지부장과 정기만 도미술협회 지회장 후보(오른쪽)가 투병 중인 진주미협 최영재 회원(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암으로 투병중인 진주미술협회 최영재 회원(한국화)에게 진주미협회원들이 십시일반 치료비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우연 진주미협지부장과 정기만 전 지부장 등은 16일 칠암동 정아뜨리에에서 후원금을 최영재 회원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오는 12월 초에 있을 제16대 경남미술협회 지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기만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100여 명의 회원들이 개소식 축하금으로 낸 금일봉을 최영재 회원의 치료비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투병 중인 최영재 회원은 어릴 적부터 청각장애를 앓아왔다. 그동안 진주유등 축제 등 제작 등으로 생계를 꾸려오며 경남도내 중견작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 미술인들의 귀감이 돼 왔다.

 최 화백은 영호남미술대전 초대작가전, 국제환경미술대전초대작가ㆍ심사위원, 경남미술대전초대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한 정기만 후보는 “최영재 선배는 평소 존경하는 미술인으로 각종 미술행사의 궂은 일을 마다않고 함께 진주미술 발전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라며 “(선거사무소)개소식에 힘을 보태준 동료 회원들과 뜻을 같이해 선배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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