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에서 단독생중계한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청률이 11.3%를 기록했다. 이로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한국-바레인전 시청률은 전국 11.3%, 수도권 11.2%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 현지에서 박건하ㆍ서영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의 환상적인 호흡과 생동감 넘치는 중계가 시청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TV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 시청률은 6.8~8.6%,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1.7~3.3%, tvN ‘아는 와이프’는 6.6%(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MBC TV 수목극 ‘시간’은 축구 중계로 결방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의 해트트릭과 함께 김진야, 나상호, 황희찬 등의 활약으로 바레인에 6-0 압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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