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58 (수)
유명 저자 만나 책 이야기
유명 저자 만나 책 이야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1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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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초청 강연회
김탁환ㆍ강신주ㆍ김수현 작가
▲ 경남대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유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경남대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유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회는 도민들이 작가와 만나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눔으로써 독서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 달 1일 ‘불멸의 이순신’을 쓴 김탁환 작가가 도민들과 만난다. 김 작가는 진해 출신으로 대표작인 ‘불멸의 이순신’ 외에도 ‘나, 황진이’, ‘방각본 살인 사건’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한 시대를 풍미한 춤꾼이자 재담꾼이었던 달문을 주인공으로 한 ‘이토록 고고한 연예’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김탁환 작가는 방대한 자료조사와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하며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15일에는 강신주 작가가 대표도서관을 방문한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해박한 강 작가는 함양 출신으로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인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 외에도 ‘철학VS철학’,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등 다수의 책이 있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수현 씨가 강연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애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홈페이지(http://lib.gyeongnam.go.kr/index.lib)나 전화(055-254-483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종호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강연회를 통해 평소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함께 나눔으로써 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표도서관은 강연회 외에도 독서의 달을 맞아 샌드아트 공연과 원작이 있는 영화상영 등 도민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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