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44 (목)
경남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경남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 한용 기자
  • 승인 2018.08.16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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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애국지사 뜻 기려 / 창원ㆍ김해ㆍ사천ㆍ거창ㆍ의령 등 도내 곳곳 행사
▲ 경남도 곳곳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열렸다. 경축식에는 238명의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포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 단위 기관ㆍ단체장, 도의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에는 238명의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포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 단위 기관ㆍ단체장, 도의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의식이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를 지키기 위해 그 어느 지역보다 앞장섰던 곳이 우리 경남이다”며 “자랑스러운 경남 역사와 과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면 국가와 정부가 영원히 기억하고 유족들까지 끝까지 보살피고 예우하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높이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했다.

 창원시는 마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단정 배중세 지사의 추도식과 감옥에서 순국한 애국지사 김진훈 추모식이 각 출신 지역인 창원 상남공원과 북면 대촌마을 애국지사 선영에서 개최했다.

 김해시는 광복절 기념해 ‘진례면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장유동 일원에서는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

 사천에서는 건강걷기대회를 펼쳤다. 또 거창과 의령 등에서는 선열의 뜻을 기리는 한편, 광복절 경축 체육대회를 열고 군민 화합의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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