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우 ‘효자 곶감 누르개’ 출품
산청 신천초등학교 조건우 학생이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효자 곶감 누르개’ 발명품을 출품,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발명품(지도교사 유선근)은 곶감을 누를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 역발상적으로 발로 누를 수 있도록 제작, 실제 사용하는 작품으로 독창성과 활용성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방상숙 교장은 “문화ㆍ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산골 아이들에게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