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52 (토)
요트 하지민,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
요트 하지민,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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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민(29ㆍ해운대구청)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행 티켓을 거머줬다.

 하지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18 세계요트선수권 대회 레이저 종목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해당 종목엔 총 14장의 국가별 올림픽출전권이 배정됐는데 그는 국가순위 14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 922척이 참가했으며,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0%가 배정됐다.

 한국대표팀은 레이저 스탠다드, 레이저 레이디얼, RS:X, 470 등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0장의 올림픽출전권이 걸린 남자 RS:X 종목에선 이태훈(32ㆍ인천광역시체육회)이 노르웨이의 세바스티안 한센에게 벌점 5점 차이로 밀려 국가순위 11위를 기록, 간발의 차로 안타깝게 올림픽출전권 획득의 기회를 놓쳤다. 조원우(23ㆍ해운대구청)는 29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이렇게 출전권 획득이 끝났지만 낙담하긴 이르다.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9 RS:X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별 올림픽출전권 8장이 배정돼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레이디얼 종목에 출전한 김지아(부산요트협회)는 119척 중 87위, 470 종목에 나선 김창주-김지훈(이상 인천시체육회) 조는 64척 중 41위에 그쳤다. 정동운-문성준(이상 거제시청) 조는 51위를 기록했다.

 한편, 요트 대표팀은 지난 12일에 열린 세계요트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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