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59 (금)
“경기 보고 더위도 날리고” 경남FC 여름 이벤트
“경기 보고 더위도 날리고” 경남FC 여름 이벤트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1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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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축구센터 야외 워터슬라이드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
  • 12일 좀비 페스티벌 이어
  • 15일 워터 슬라이드 개장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여름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가 있던 창원축구센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도민들로 북적였다. 12일 좀비 페스티벌과 경기장 외곽의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됐기 때문이다. 야외 워터슬라이드는 단돈 1천원만 내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워터슬라이드 주변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여름 태양보다 빛났고, 이때를 놓칠세라 부모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미소 지었다. 좀비페스티벌 또한 ‘핫’했다. 먼저 좀비로 변신한 경남FC 치어리더들이 포토존에서 도민들을 맞이했다. 도민들은 메가스토어 근처에 위치한 좀비 분장실에서 좀비로 변신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입장권 할인 혜택도 누렸다.

선수들도 좀비 분장에 동참했다. 경기 전 팬 사인회에서 좀비로 변신한 선수들이 팬들을 맞이했고, 팬들 또한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변신에 기뻐하며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자 기념촬영을 잊지 않았다.

또 경기장을 돌아다니는 좀비들과 사진을 찍은 후 #경남FC, #좀비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서 올린 뒤 메가스토어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손 선풍기도 지급했다.

경기 시작 전에도 치어리더 팀의 좀비 댄스를 따라하는 관중에게 싸인볼을 지급하는 등 여러 이벤트가 이어졌다. 한편, 워터슬라이드는 15일 울산현대와의 경기에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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