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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콘퍼런스 23~25일
부산국제광고제 콘퍼런스 23~25일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10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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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ㆍ마케팅 트렌드 강연
  • 전문가ㆍ일반인 참여 가능
  •  
▲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왼쪽부터)제일기획 유정근 사장, 구 서황욱 디렉터, FCB NY 아리 하퍼(Ari Halper).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테마로 광고ㆍ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세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의 콘퍼런스들로 광고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결 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등장할 정도로 복잡한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광고 트렌드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테크 △오픈스테이지 총 4개의 트랙으로 나눠 6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광고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강연, 그리고 미래 광고인을 위한 취업 설명회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콘퍼런스의 연사 라인업은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테마에 맞게 넓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키노트 트랙에서는 브랜드전략과 미디어 변화 그리고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 구글 서황욱 디렉터, FCB NY 아리 하퍼(Ari Halper)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은 ‘Life Share 시대의 브랜드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기술의 빠른 발전과 브랜드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미래 브랜드가 공략해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Life Share’를 제시한다.

 브랜드는 단지 판매나 인식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속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점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광고 비즈니스 업계의 현재와 미래 역할에 대해 논할 것으로 보인다.

 창의력에 대한 주제들로 채운 크리에이티비티 트랙에서는 지난 6월 칸 라이온즈의 연사로 나섰던 크리스티안 믹스-린져(Christian Mix-Linzer)와 세계 크리에이티브 랭킹을 산정하는 건 리포트(Gunn Report)의 엠마 윌키(Emma Wilkie)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트랙에서는 광고업계에서 본질적으로 고민하는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크리에이티브의 근간인 ‘다양성’을 화두로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콘퍼런스는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콘퍼런스의 4개 트랙 60여 개 세션은 광고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자유롭게 참여하며 초연결시대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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