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는 순간
강원석
앞산 하늘을 날아
어둠 속으로 흐르는 별
별이 집니다
떨어지는 별을 보며
두 손 모아 소원을 비는 너
그 짧음 속 너의 소원에
언제라도 머물길 바라는 나
별이 지는 그 순간
두 마음은
한 마음 되고
설레임은
눈동자에 어리어
별처럼 반짝입니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2018)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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