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지역사회와 상생…'

△ ‘워라벨 실천’ 협약 체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난 3일 부산북부노동지청과 ‘노동시간 단축 실천을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노동시간 단축의 원활한 현장 안착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천을 위한 정부의 방침을 적극 수용·동참했다.

이는 지난 7월 1일자로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주당 최대 노동시간 52시간 단축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은 정부의 노동시간 기준을 준수하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인프라 중 하나인 경마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들도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근로 환경개선에 동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북부노동지청은 이달 10일부터 19일 까지 2주에 걸쳐 노동시간 단축 대상 기업 28개사와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렛츠런파크는 근로자들이 짧아진 근무시간을 레포츠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휴식을 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정책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지난 5월 부임 이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형성 본부장은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조직내부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워라벨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경주마도 휴가입니다 … 10일ㆍ12일 휴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혹서기 경주마와 말관계자 보호 그리고 휴식을 위해 10일ㆍ12일 휴장에 들어간다.

한국마사회가 지난주 발표한 8월 경마 시행계획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부경은 10일(금)과 12일(일) 자체 경주를 시행하지 않는 대신해 10일에 제주 14개 경주가, 12일에 서울 15개 중계경주가 발매된다.

8월 셋째 주부터는 기존과 같이 17일(금)에 부경 자체경주 11개와 제주 중계경주 4개, 19일(일)에는 부경 자체경주 6개와 서울 중계경주 11개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9월 첫째 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어 금요일 첫 경주가 14시 30분에, 토요일 첫 경주(중계경주)가 14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시간이 10시 45분, 마지막 경주(중계경주)는 18시에 출발한다.

△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현정화 감독 탁구레슨’ 열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이중근)는 지난 2일 지역주민을 위한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특강’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부산경남지역지사의 문화교실 탁구 활성화와 지역주민 레포츠 참여기회 확산 목적에서 지난 7월 1차에 이어 ‘금빛 스매싱 시즌2’라는 슬로건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날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코치 그리고 지난해 실업탁구 챔피언 전에서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박주현 등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이 부산동구지사를 찾았다.

현정화 감독과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이날 부산동구지사를 찾아온 지역주민들과 탁구교실 회원 100여명에게 탁구 개인레슨을 실시하고 시범경기도 선보였다. 이어 열성적 요청에 의한 즉석 사인회와 기념 샷도 촬영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전국 30개 지사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평일에 지사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교실로 적극 개방해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부산동구지사 문화교실에서는 노래교실·오카리나 같은 음악분야는 물론 연필드로잉 등 미술분야, 한국무용과 요가 등 건강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 넓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근 지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며 “그 일환으로 문화교실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박경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