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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한 음식
숙면을 위한 음식
  • 경남매일
  • 승인 2018.08.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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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진 가야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
▲ 손영진 가야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이어져 잠 못 이루는 날이 계속되면서 밤잠을 설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신체 리듬이 깨져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수면장애는 어지럼증, 무기력증, 심장질환 등 신체적ㆍ정신적 피로 누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열대야는 무조건적인 더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여름철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며, 열대야의 밤은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더욱더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여름철 열대야의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적정한 운동, 자기 전 찬물샤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필자는 수면에 좋은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근육을 이완시켜줘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두통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몬드
아몬드는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단,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지방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과다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키위
키위는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수면을 취할 때 공복 상태보다 42%가량 빨리 수면 상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체리
체리는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섭취 시 평상시 수면시간보다 더 오래 자고 수면의 질도 향상된다.
△검은콩
검은콩은 수면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신체의 해독, 스트레스 해소, 소화 기능 강화 등의 많은 기능을 한다.
△대추
대추는 소화기계를 편안하게 해주고 신체의 전반적인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여기까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해봤다.
또 한 가지 숙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계절 구분 없이 평균적으로 18~22℃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 이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온도를 설정하면 너무 춥기 때문에 온도는 24~26℃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난하며 수면시간 동안 계속해서 틀어놓을 경우 습도가 너무 떨어져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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