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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대창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김해 진영대창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7.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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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PC방이 있나요? 통일 골든벨로 알아보아요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이지현)은 7월 25일 3학년과 4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경남하나센터가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경남하나센터의 통일안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통일문화체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통일 교육을 시작으로 크게 <통일문화체험>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통일나무를 꾸미는 <통일캠페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통일문화체험은 통일 골든벨, 북한음식 체험, 통일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이 마련되었는데, 북한에도 우체국이 있을까? 북한 아이들도 PC방에 가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할까? 등 북한 사회 모습에 대한 문제를 ○, × 퀴즈로 구성한 통일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할 수 있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부스 운영을 지원한 북한음식 체험활동은 북한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두부밥 만들기가 준비되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또한, 북한아이들의 대표 간식인 북한식 콩사탕과 손가락 과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솔교사들에게도 새롭고 흥미 있는 체험이었다.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통일 교육과 다양한 통일문화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통일나무 꾸미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지며 통일문화체험을 마무리하였다.

행사를 지켜본 이지현 교장은 “경남하나센터에서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북한이탈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해주어 고마웠다. 이번 기회가 우리 학생들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일문화체험을 마친 3학년 황○○ 학생은 “통일이 돼서 북한 친구들이랑 같이 냉면을 먹어보고 싶어요. 그러면 정도 쌓이고 남한과 북한 어린이들이 같이 행복해질 것 같아요.”라며 상기된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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