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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新 경영 비전 선포
BNK경남은행, 新 경영 비전 선포
  • 한용 기자
  • 승인 2018.07.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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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 - ‘경영위기 상황’ 진단
▲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2018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특강을 벌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본점에서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부ㆍ실ㆍ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계획들을 중점 점검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경영관리그룹 김형동 그룹장은 대내외 경영환경과 이슈들을 설명한 뒤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자산 건전성 확보 △고객중심 금융서비스 제공 △우량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경영 부문과 마케팅 부문 각각 3개 과제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또 가계대출 추가 가산금리 부과 사태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외부 강연도 이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조창훈 박사는 정도경영과 내부통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 그리고 실천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경영자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CEO 특강에서는 신뢰 회복과 고객ㆍ지역ㆍ직원 가치 증진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현재를 ‘경영 위기 상황’이라 진단하고 내부통제 소홀, 시스템 개발ㆍ운영ㆍ점검 프로세스 미흡,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 자리서 황 은행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토론과 소통으로 의견을 내 동참하는 열린 경영, 보상과 책임에 상응하는 신상필벌, 전문적인 자세 고양 등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고객ㆍ지역ㆍ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BNK경남은행’을 선포하고, 신 경영비전 구현을 위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최고의 감동 제공’,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동반자’, ‘꿈과 희망이 있는 최고의 일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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