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의 삶이 책이 되어 들려주는 이색 프로그램 개최

대곡중학교(교장 윤삼열)는 지난 19일 국어실에서 전교생과 대곡사람책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기로 된 4명의 지역인들과 함께하는 이색 프로그램 ‘지역민의 삶이 책이 되는 “대곡사람책”’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처음 시도해보는 프로그램이어서 지역민, 교사, 학생의 반응이 모두 궁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14시~15시까지 진행되는 동안 진지하고 웃음이 넘치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펼치지는 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곡중 학생들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의미 있는 삶을 배우고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워 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학부모, 졸업생 부모, 지역 카페사장님 등이 사람책으로 선정되어 ‘1등 한 번 해보자’, ‘젖은 손이 애처로워...’, ‘선택의 중요성？긍정의 힘’,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다.’는 제목으로 전교생과 교사들이 4명의 사람책 중 듣고 싶은 곳에 가서 이야기를 듣는 형식(3회 듣기)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사람책과 전교생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곡중학교는 2학기 학교 축제일에도 ‘대곡사람책’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사람책으로 참여한 ○○○님은 ‘학생들 앞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하고,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남다른 감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대곡중학교 담당자 이정희 ☎74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