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둘숙)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 생활을 위해 교내 방역·소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13일부터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말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함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학교지원신청」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는 2~3달에 한번 의무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법정 의무소독과 별도로 최근 장마와 연일 30도가 웃도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취약 지역인 풀숲 및 배수로 위주로 집중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함안보건소에서 하절기 비상방역 교육을 이수한 업무담당자는 연막소독이 아닌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유해성을 최소화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모기, 파리, 진드기 등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드는 이번 방역 사업은 학교지원담당의 하반기 집중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호술 행정지원과장은 “주기적인 방역 및 소독작업을 통해서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